요즘 온도도 높고 습도도 높아 버섯이 여기저기서 올라옵니다.

금정산에 성정미샘이랑 사전답사갔다가

이쁜애들을 좀 찍어왔습니다.

나무풀도 이쁘지만 요즘은 버섯이 곤충이 새가 넘넘 이쁩니다.

저는 버섯의 문외한이라 도감만으로 감잡아서 동정을 해봤습니다.

당연 틀린게 많을겁니다. 정확한 동정 마이 부탁드려요~~~~

냄새무당버섯

애 이름이 냄새가 들어가니 뭔 냄새가 날것 같은데 미쳐 맡아보지 못했네요.

눈에 확들어오는 귀여분 붉은빛

너도말불버섯

성게 같다고 해야하나요? 가시같은게 보이죠?

개미가 왜 버섯을 살필까요?

털귀신그물버섯

털이 있어 귀신같이 보이나요? 

붉은점박이광대버섯

마귀광대버섯이랑 헤갈리는데

갓가장자리가 많이 갈라지는 특징이 있다고 해서 동정해봤어요

얘는 독이 없는데

얘가 압권이예요

먹으면 3시간이내 사망할수도 있다는 강한 독을 품고 있다네요.

이쁘면 독이 있나봐요 ㅎㅎㅎ

이름은

 마귀광대버섯

일단 마귀가 붙었으니 마이 조심해야것어요.

 그래도 이쁘니까 한컷 더.

한번 더 조심!

검정그물버섯

시커머쭉쭉하지요? 살짜기 갈색톤도 보이고..

쓴맛그물버섯

술빵 색같은데 쓴맛이 나나봐요?

황소쓴맛그물버섯

사실 위에거와 비슷비슷 

도감을 봐도 잘 모르겠구요^^

암튼 쓴맛그물버섯이 대충 이런 모습인가봅니다.

졸참나무인가그랬는데 상처를 받았는지 진이 흐르고

그라니까 벌레들이 와글와글

딱정벌레류가 많이 보였습니다.

이게 아마 황색고무버섯의 초기단계겠지요?

그냥 무조건 색깔로 추측해봅니다. 

황토색어리알버섯 

나이들면 구멍이 생긴다고 하네요.

속이 거의 없어요. 몰랑몰랑하고 구기면 구겨져요.

흰둘레줄버섯

저가 본건 가운데 색깔도 희끄머리해서 동정이 좀...

버섯이 많은 곳은 뱀도 좋아라하지요.

살모사 어린거.

뱀에 대한 공포가 왜없어졌는지... 물리봐야 정신을 차릴까요?

위에 보이는건 야구방망이 나무네요^^

뭣도 모르고 맹독성버섯을 들어라고 하니

뭣도 모르고 들고 좋아라하는 성샘

알고 보니 얼매나 바보들인지!!!!

성샘 표현으로 대박입니다요 ㅎㅎㅎㅎ

 멀리 영지가 보이고

내일 수업까지는 온전하게 있어줘야하는데!!!!!

 털뚜꺼비하늘소가 마지막 인사를 하네요.

자연은 신기한거 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