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벗(김경선) 느티나무외줄면충 2010/0701/1404 3,848

어제 구청 마당을 산책하던 중

느티나무 잎에 돋은 신기한 모양새의 벌레혹들을 발견했습니다.

전에도 한두 개 본 적이 있는 것 같지만 이렇게 무리지어 있는 것은 처음 보았어요.

인터넷을 찾아보니 이것은 '느티나무외줄면충'의 충영이라고 합니다.

혹시 도움이 될까하여 사진 올립니다.^^*



느티나무 외줄면충의 충영 (느티나무외줄진딧물)

 

수피(樹皮)틈에서 알로 월동한다.

알은 4월중순에 부화(孵化)하며 약충(若蟲)은 새로운 잎뒷면에 기생한다.

기생된 잎은 약충(若蟲)의 흡즙자극에 의해 오목하게 들어가며 잎표면에는 표주박모양의 벌레혹이 형성된다.

벌레혹은 비대해지기 시작하여 약 20일 후에는 암컷성충(成蟲)이 벌레혹 속에서 약충(若蟲)을 낳기 시작한다.

 

5월하순~6월상순에 유시태생(有翅胎生)암컷성충(成蟲)이 출현하여 중간기주인 대나무류에 이주한다.

무시태생성충(無翅胎生成蟲)이 낳은 약충(若蟲)은 중간기주의 근부(根部)에서 여름을 지내고

10월중순~하순에 유시태생암컷성충(成蟲)이 출현하여 주기주(主寄主)인 느티나무로 이동한다.

 

유시태생(有翅胎生)암컷성충(成蟲)이 낳은 양성(兩性)암컷성충(成蟲)은 수컷과 교미후,

체내에 포란(抱卵)한 상태로 수피상에서 죽는다.

체피(體皮)는 겨울동안 풍우(風雨)에 의해 파열하여 다음해 봄에 알이 노출한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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