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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박/전원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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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목련나무 / 전원일(브레이크 뉴스 토요수필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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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701/10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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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8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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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jb.break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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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樹木' 국적을 초월하는 ‘사해동포주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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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土 曜 隨 筆>수필가 전원일, ‘일본목련나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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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가 전원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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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살면서 여러 형태의 만남이 이뤄지는 과정에서 불미스런 일로 상대로 부터 큰 상처를 받는 경우가 더러 있다. 가끔 상대에 대한 나쁜 이미지와 함께 좋지 않는 감정으로 말미암아 엉뚱한 곳까지 불똥을 날리곤 한다.
내가 지켜본 한 예로써 어떤 분이 자녀를 혼인시켰는데 상대 배우자로부터 씻지 못할 상처를 받고 이혼을 당했다. 상대에 대한 악한 감정은 물론 상대의 성씨에까지 욕설을 퍼붓고 주위 사람들의 자녀들이 그 성씨와 중매를 보면 온갖 험담을 퍼붓고 그 결혼을 못하게 반대하는 상황에까지 번지는 것을 보기도 했다.
또 어느 지역의 사람에게 피해를 본 사람은 무조건적으로 그 지역 출신에 대해 싸잡아서 악담을 쏟아내기도 하고 결국은 지역감정까지도 만들어 내는 발언을 서슴없이 하는 경우도 보았다.
이런 편향적인 사고는 결국 편협 된 사고를 만들어내서 사회를 병들게 만들고 사회 통합의 큰 걸림돌을 만들어 사회갈등을 유발시켜 국가 발전에도 엄청난 해(害)를 끼치게 된다. 이렇게 크고 작은 사회문제를 만들어내는 무조건적 배타성은 나무라고해서 예외일 수 없다.
▽ 수필가 전원일 프로필
1955년 경남 김해 한림면 출생
동아대 도시조경학전공(공학석사)
경북대 조경학 전공(박사 과정)
<문예시대> 시부문 신인문학상 등단
시화집 <나무와시인> 발행인
새시대문학 운영위원
- 시집 <시를 노래하는 나무>
<나무들의 푸른 노래> <시가 열리는 나무>
수필집<조경체험수필> <나무병원 >
장편소설<하동역>.<봉화산>
제7회 환경상 수상(부산광역시장)
출처 :최영옥의 시와 수필 원문보기▶ 글쓴이 : 노을빛 최영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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